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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여인> 영화 및 출연진 소개
지난번 사랑스러운 여인 줄리아 로버츠의 흥행작 '노팅힐'을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영화는 로맨스 고전의 명작으로 꼽히는 '노팅힐' 있기 무려 9년 전에 무명이었던 줄리아 로버츠를 스타로 발돋움하게 만든 지금의 줄리아 로버츠를 있게 한 결정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90년 개봉한 영화 "귀여운 여인"인데요. 로맨스/멜로/코미디 장르, 러닝타임 119분의 미국영화인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극 중 매춘부라는 인물 설정과 피아노 씬의 짧은 19금 장면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지만 리처드 기어와 줄리아 로버츠가 출연하여 초대박으로 흥행했으며, 미국 고전 로맨스 멜로물로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로도 선정되었습니다. 영화 속 ost "pretty woman"은 통통 튀는 극 중 줄리아 로버츠와 만나 환상적인 궁합으로 호평받으면서 노래만 들어도 영화 장면을 회상하게 만들 정도로 화제성이 컸음이 입증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사랑이었나 봐'(It Must Have Been Love) 이 ost를 아시나요? 리처드 기어와 줄리아 로버츠가 서로 관계가 틀어지고 서로를 그리워할 때 나왔던 곡인데요. 저는 이 곡이 애틋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잘생기고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 리처드 기어도 그의 가슴 한편에는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자리하고 있었지만 줄리아 로버츠를 만나면서 그 자리에 사랑이란 감정이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영화 줄거리를 살펴보자
로스앤젤레스의 활기찬 어느 한 거리에서 부유한 사업가 에드워드 루이스(리처드 기어)는 매춘부인 비비안 워드(줄리아 로버츠)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비비안에게 자신의 사교 행사를 위해 일주일간 일해줄 것을 권유하면서 거래는 성사됩니다. 비비안은 에드워드와 함께 다양한 행사에 동행하면서 처음의 비즈니스 관계를 뛰어넘는 예상치 못한 관계를 형성합니다. 비비안의 진심과 매력에 에드워드의 경계심도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극명하게 다른 배경과 사회적 지위는 두 사람의 관계에 장애물이 됩니다. 비비안은 낯선 부유층과 엘리트의 세계를 탐색하고, 에드워드는 자신의 불안감과 과거의 트라우마에 맞서 싸우게 됩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서로의 두려움에 맞서고 함께 미래를 위해 어려운 선택을 해야만 하는데요. 두 사람은 서로의 경험과 진정한 교감을 통해 사랑이 사회적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마침내 깨닫게 됩니다. "귀여운 여인"은 비비안이 길거리 매춘부에서 자신감 있고 당당한 여성으로 변모하는 과정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룹니다. 이 영화는 사랑, 자아 발견, 진정한 연결이 주는 변화의 힘이라는 주제를 탐구합니다. 그런 면에서 영화 '귀여운 여인'은 사랑은 가장 예상치 못한 곳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현대판 동화인 샘입니다.
감상평 "90년대 신데렐라 스토리, 성공적"
영화 "귀여운 여인"은 신데렐라 스토리고, 이 영화에서 크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점은 나 조차도 나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누군가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또 다른 진정한 사랑을 찾아 씨앗을 뿌리고 가꿔 훗날에는 과즙이 풍부한 반짝반짝 빛나는 열매까지 일궈냈음을 기억하고 꼭 현실의 자신에게도 적용해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하면, 내 인생의 주인은 '나'고, 내 안의 잠재의식은 내가 가난한 매출부가 아니라 가치 있는 사람으로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하고, 그런 믿음은 행동으로서 증명되고, 내가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인 신데렐라라는 것입니다. 제가 너무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데, 요새 잠재의식과 시각화를 즐겨하기 때문에 생각의 다리가 거기까지 뻗어간 것 같습니다. 줄리아 로버츠는 정말 신데렐라 이야기 속 신데렐라처럼 이 영화로 자신을 세상에 알리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으로 성공의 입지를 다지고 성장시켰습니다. 줄리아 로버츠는 극 중 매춘부에서 사랑에 빠지면서 후반대로 갈수록 너무 이뻐지더라고요. 리즈 시절인 것 같았습니다. 리처드 기어도 이때 너무 빠져들게 잘생겼고 중후한 남자의 멋을 제대로 살린 것 같습니다. ost도 너무 좋고, 상상하면 기분 좋은 90년대 옛 추억에 젖어들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